오는 10일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울산지역 여야 후보들이 지난 6일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전 시간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각 후보들은 자신들의 지역구 곳곳에서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표심을 다졌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울산 중구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 (사진=후보 제공)  © 울산광역매일

○국민의힘 박성민 중구 후보는 6일 오전 7시 다운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다운 시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오후 5시30분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퇴근인사에 들어갔다.

김상욱 남구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신복교차로에서 출근인사로 첫 일정을 진행했다. 이어 무거동과 삼호동, 옥동 일대에서 차량유세를 펼치고 오후 8시부터 옥동 도상상가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현 남구을 후보는 오전 7시30분 변전소 사거리에서 주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전한 뒤 오후 5시까지 창원, 김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후 울산에 돌아와 오후 5시30분부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남구 수암시장에서 지지를 당부했다.

▲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기현 울산 남구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 (사진=후보 제공)   © 울산광역매일

권명호 동구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0분 현대중공업 일산문에서 노동자들에게 출근인사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방어동과 남목, 문현시장 등을 차레로 방문하고 오후 4시30분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지원을 받아 일산해수욕장에서 유세를 벌였다. 

박대동 북구 후보는 오전 7시 이화글로리아 농협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 뒤 이후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과 무룡산, 상안동 벚꽃축제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호계시장과 당사동 활어직판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이어 오후 5시부터 강동동에서 지역인사를 진행했다.

서범수 울주군 후보는 오전 7시부터 각 읍ㆍ면별로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 후보는 직접 호랑이 복장을 입고 유세 현장에 등장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 후보는 (자신의 이름)`범`이 호랑이 `범`자라는 점에 착안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속담처럼, "서범수는 울주군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간다"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선거운동 중 호랑이 복장을 착용한 서 후보와 사진을 찍기 위해 어린이ㆍ청년들이 모여 들어 선거기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 왼쪽부터 국민의힘 서범수 울주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 (사진=후보 제공)   © 울산광역매일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중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학성새벽시장에서 유세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태화강 십리축구장에서 진행되는 병영 만세운동기념 축구대회에 참석하고 이어 오전 10시 태화강국가정원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다운 시장과 병영오거리를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

전은수 남구갑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아침 운동을 하며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구 울주군청 사거리와 울산대공원, 동서오거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

박성진 남구을 후보는 오전 5시30분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오전 7시30분부터 현대해상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했다. 이어 오전 10시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후 삼산동과 왕생로, 수암동, 대현동 등 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는 `뚜벅이 유세`를 진행했다.

▲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대동 북구 후보와 진보당 윤종오 후보. (사진=후보 제공)  © 울산광역매일

김태선 동구 후보는 오전 6시30분 현대중공업 전하문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일산지 사거리를 돌며 지지호소 유세를 이어갔다.

이선호 울주군 후보도 오전 7시부터 사전투표장을 다니며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다. 이후 오후 6시30분까지 서부권에서 유세를 펼쳤다.

○한편 노동당 이장우 동구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문현사거리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문현시장과 대송시장, 일산해수욕장 사거리를 차례로 방문,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오후 4시50분부터는 현대중공업 일산문 앞에서 노동자들과 소통하며 표심을 다졌다.

○진보당 윤종오 북구 후보는 이날 자정부터 현대차 4공장 문 앞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후에는 호계장과 천곡사거리, 북구 홈플러스 앞에서 유세를 실시했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동구 후보와 국민의힘 권명호 동구 후보, 노동당 이장후 북구 후보  © 울산광역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