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은 지난 6일 설렘 가득한 딸기 농장 체험(딸기에 반했나봄)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북구지역 한 딸기 농장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 교육은 새 학기를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유ㆍ초ㆍ중학교 자녀와 학부모 30가족 120명이 참가했다. 

가족들은 강사로부터 딸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웠다. 딸기 따는 요령을 익혀 직접 수확한 딸기로 딸기 케이크와 딸기 음료를 만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자녀와 함께 딸기 농장 체험을 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체험 교육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가족 구성원과의 유대와 존중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