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지난 5일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제136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48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호는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첫 담임이 된 교사의 소감, 교육공동체가 함께 시작하는 학교의 모습, 1학년 자녀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선생님에게도 처음은 있다`에서는 이화중 윤소정 교사에게서 신입생을 맞이하는 마음을 들어 본다.
`교육공동체 다 모여라! 함께 시작하는 우리 학교`에는 학생, 교원, 보호자 교육 3주체가 학교 현장에서 협력과 나눔을 실천해 평화롭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해, 나는 지금 봄이다`에서는 울주도서관 글나래 학교 최고령 신입생인 배점선(80세) 씨와 딸을 함께 소개한다.
`쉬어가는 자리`에서는 올 8월 정년퇴직을 앞둔 염포초등학교 조은희 교사가 멋 글씨로 모두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여기저기 구석구석`에서는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전문상담교사가 전하는 나를 사랑하는 힘, 한국 근현대 미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시대 울림` 등이 실렸다.
울산교육 소식지는 교육홍보관에서 e북으로 볼 수 있고,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듣는 책(오디오북)으로도 들을 수 있다. 점자 소식지로도 발행돼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