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일자리 예산 1천386억원을 투입해 고용률 64%, 취업자 수 11만7천명, 일자리 지원 1만557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022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일자리 2만4천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을 목표로 각종 일자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종합계획과 연계해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목표 1만5천36명 대비 1만3천761명의 실적을 거두면서 목표 달성률 91.5%를 기록했다.
울주군은 민선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대책 공시는 자치단체 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시행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한 직접일자리 지원 △지역산업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정적 고용을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창업 활성화 및 창업 저변 확대 △일자리 인프라 확충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등 7대 실천 과제를 수행한다.
민간 SOC 사업은 사업 추진 가능성을 조사해 목표를 현실화하고 신규사업 추진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창업지원 분야의 목표를 높였다.
목표 달성을 위해 창업ㆍ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일자리 인프라 확충, 구인ㆍ구직 상담 등 고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취업률과 고용률을 올릴 계획이다.
청년창업,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 등으로 청년 고용률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 소상공인ㆍ중소기업 경영지원 등 기업 성장 기반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사업이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일자리 대책으로 경제활동인구를 유입해 점차 고령화되는 인구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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