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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창단 30주년 기념
김은숙ㆍ이미연ㆍ황인선 전 여자 U-20 국가대표팀 감독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4/01 [17:20]

울산과학대학교의 여자축구부 1기 레전드들이 1일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친정과도 같은 모교를 방문했다.

 

이날 울산과학대를 찾은 레전드들은 1994년에 창단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1기 출신으로 현역 감독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황인선 전(前) 여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 등 3명이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고 현재 감독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발돋움하던 시기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내기 시작한 시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은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후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2010년 3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모교인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2012년부터 인천현대제철에서 코치로 근무했고 2021년 감독대행을 거쳐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인천현대제철이 한국여자실업축구(WK리그)에서 통합 11연패라는 대업을 이루는 모든 여정을 함께 한 인천현대제철의 산증인이다.  

 

김은숙 감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도 대학 졸업 후 2001년까지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에서 뛰다가 2004년 7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울산과학교에서 코치로 근무했다.

 

이 감독은 이후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17년째 문경상무 감독직을 맡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해 FIFA 공인 대회인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 팀을 이끌고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황인선 감독은 2021년 11월 여자 U-20 대표팀에 선임되며 우리나라 축구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국내 축구에서 각급 대표팀에 최초로 선임된 여성 감독이기 때문이다. 

 

울산과학대학교, 인천현대제철, 서울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한 황인선 감독은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3년 여자 아시안컵 3/4위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 여자축구를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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