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감도.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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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하기로 했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관광 거점지역을 말한다.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49개소가 관광단지로 지정돼 있다.
▲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위치도.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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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 중심의 친환경 휴양형 복합리조트로 개발된다. 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 부지에 사업비 5천578억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700실, 수목원ㆍ야영장 등 휴양문화시설과 언양 불고기 타운, 스파ㆍ워터 파크,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준공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 우신레저가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동부 해안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에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ㆍ운동ㆍ오락 기능을 지닌 대규모 관광시설이 도입돼 영남알프스 일원 산악관광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업대상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밀양, 양산, 경주 등에서 들어오는 관광객의 증가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들이 외부 관광에 소비하는 비용이 감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시설계획과 실현성 있는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개발자와 소통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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