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문수야구장이 프로야구팀과 엘리트 야구팀에게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26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트윈스 2군 및 경기항공고,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울고등학교가 문수야구장을 찾아 전지훈련했다.
시설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으로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시설 환경, 서비스, 업무처리 순으로 나타났다.
문수야구장을 동계훈련장으로 선택한 것은 온화한 기후의 지리적 위치와 우수한 시설 환경을 꼽았다.
전지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호평받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LG트윈스 2군 등 각 팀이 숙박업소에 사용한 금액만 1억2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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