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로 학교 내 대안교실 15교와 집중 지원학교 7교를 운영한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교당 운영비로 400만원을 지원한다.
학업중단 학생이 많은 특성화고등학교 7교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 지원학교로 지정해 위기 학생들에게 학교 내에서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운영비로 교당 90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5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과 집중 지원학교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활성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대안교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현장 교사 중심으로 진행된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학업중단 예방 교사 동아리를 구성해 대안교실 활성화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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