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교육청은 지난 22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다드림 전담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연수회를 열고 다드림 전담팀의 역할, `다듣영어+` 수업 지원 방법 등을 안내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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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다듣영어 지원을 강화하고자 다드림 전담팀을 운영한다.
영어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 17명으로 다드림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역아동센터 등과 1대1로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듣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다듣영어+`는 기존 듣기 중심 다듣영어를 확장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실생활에서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의사소통 중심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과정이다.
다드림 전담팀은 다음 달부터 월 1회 기관을 방문해 `다듣영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구, 다드림 꾸러미를 지원한다.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음 열기집중 듣기묻고 답하기표현 익히기` 등 4단계 수업 활동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0년부터 지자체 소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해 4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28곳을 비롯해 공동생활가정 1곳과 기타 기관 2곳 등 모두 31곳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2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다드림 전담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연수회를 열고 다드림 전담팀의 역할, `다듣영어+` 수업 지원 방법 등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꾸준히 영어를 습득하고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 방법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듣영어+`로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자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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