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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초 삼남초에 스마트 모델 교실 조성
유휴 교실과 연구실 합쳐 교실 1.5배 크기인 조립식 더하기 교실 조성
학습활동 자료 제작ㆍ전송할 수 있고 교사는 팀별 학습 관찰ㆍ제어 가능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3/26 [17:00]

울산지역 최초로 스마트 모델 교실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삼남초등학교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델 교실을 조성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스마트 모델 교실로 삼남초 본관 4층의 6학년 유휴 교실과 연구실을 합쳐 교실 1.5배 크기인 조립식 더하기 교실을 조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5월 삼남초 6학년 교실과 복도에 사용자 참여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더하기 교실에는 학생들이 교육 정보 기술 기기를 연결해 학습활동 자료를 제작ㆍ전송할 수 있고 교사는 팀별 학습 관찰과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곳은 팀별 협력학습,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등이 가능하며 영상녹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도 가능하다. 복도 공간에는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미디어제작실과 빔프로젝트 활용 수업 등 교실 밖으로 학생 교육활동이 가능한 학습 거실을 마련했다. 개관식은 오는 4월에 열릴 예정이다. 

 

삼남초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협력학습과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 수업이 가능한 교실 공간 조성을 목표로 공간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교사 학부모, 학생이 전담반(TF팀)을 구성해 교육청 교원지원단과 함께 기획ㆍ설계 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공간의 이동성, 확장성, 차별성, 교육과정 연계성을 고려한 공간혁신 방향을 도출했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삼남초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도 조성했다. 지능형 농장 운영으로 에너지 생산ㆍ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실과ㆍ과학 교과와 연계한 생태환경교육도 가능하게 됐다. 

 

삼남초 전담반(TF팀)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영상편집과 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미디어제작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꿈을 키울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울산 최초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꿈을 키울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교시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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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6 [17:0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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