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태권도협회는 지난 24일 협회 전용 도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시 대표 35명을 확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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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전라남도 목표시(개최지)에서 열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울산시 대표로 출전할 35명의 정예선수가 확정됐다.
25일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협회 전용 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 초등부 남자 37명, 여자 23명, 중등부 남자 43명, 여중부 여자 19명 등 모두 122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태권도협회가 주최ㆍ주관했다.
대회는 1분30초씩 3라운드를 치르면서 먼저 2번의 라운드를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평소에 지도자에게 배운 실력을 맘껏 펼친 결과 남자 초등부 8체급, 여자 초등부 8체급, 남자 중등부 11체급, 여자 중등부 8체급이 확정됐다.
학교급별로는 남자 초등부에는 백양초 2명, 함월초 2명, 도산초ㆍ온남초ㆍ상안초ㆍ언양초등학교는 등 각각 1명이다.
여자 초등부는 온남초ㆍ백양초는 각각 2명, 무룡초ㆍ두왕초ㆍ강동초ㆍ온산초는 각각 1명이 발탁됐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울산중 6명, 달천중 2명,옥동중ㆍ동평중ㆍ강남중학교는 각각 1명이다.
여자 중등부는 동평중 6명, 달천중은 2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울산시태권도협회 손효봉 전무이사(감독)와 코칭스태프들의 지도하에 강화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제52회 전국소체에서 울산시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 등 총 13개를 획득해 서울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제103회,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시가 메달 및 점수에서 종합우승을 한 만큼 소년체전에서 울산 태권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선수 여러분들이 훈련 기간에 부상을 입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