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서울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직접 만나 설득작업을 펼쳤다. (왼쪽부터) 김희곤 국회의원, 윤재옥 원내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전봉민 국회의원. (사진^부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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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서울에서 여ㆍ야 핵심 인사, 관계부처 장관 등을 직접 만나 설득작업을 펼쳤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ㆍ야 정책위의장, 국회 행안위 여ㆍ야 간사 등 여ㆍ야 핵심 인사를 만났다. 이자리에서 규제혁신 등 특별법의 핵심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21대 국회 임기 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났을 때에는 법안 발의에 함께한 최인호, 박재호, 전재수 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김희곤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도 자리해 법안 세일즈에 힘을 보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날 때에도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과 김희곤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가 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부울경 메가시티처럼 권역별 메가시티를 추진해야 한다"며 "부울경의 거점도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는 것은 이를 실현하는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일 것이고 21대 국회 임기 내 법안 제정까지 시간이 촉박하지만 민주당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특별법에 저도 참여했으며, 부산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원내대표가 공동발의에 참여한 것은 법안처리를 쉽게 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른 시일 내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국토부, 교육부, 산업부 등 특별법과 관련된 관계부처 장관도 만나 특별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법안 제정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은 부산만의 지역 아젠다가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전략이고 부산만큼 글로벌 허브도시에 적합한 도시는 없다고 확신한다"며 "한치의 부족함도 없이 대응해 21대 국회 임기 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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