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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대 협의체, 부산에 모여 `진정한 지방시대` 논의
각 협의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4/01/09 [17:11]

▲ 지방 4대 협의체가 부산시청에서 `2024년 갑진년, 신년 간담회`를 열고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지방 4대 협의체가 부산시청에서 `2024년 갑진년, 신년 간담회`를 열고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조재구 대한민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회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지방 4대 협의체가 구성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이 추진했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들에 대한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중점 추진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초저출산,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문제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는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그동안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중앙 주도의 지역 정책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시도협) ▲지방의회 조직권 개선 및 지방의회법 제정(시도의장협) ▲지방교부세 확대 방안(시장군수구청장협) ▲지방의회 조직체계 개선(시군구의회협) 등 지방안건을 제안하고 상호 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자주재원 확충과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지방 4대 협의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기회ㆍ교육발전특구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이 지방시대 실현의 골든타임"이라며 "최우선 과제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에 다양한 혁신거점을 구축하는 다극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극체제 전환의 마중물이 될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17개 시도가 충분히 숙의하고 협력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 4대 협의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 대한민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로 구성돼 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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