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한해 업무를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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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한해 업무를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2024년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비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 다음 부산 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표창, 우수공무원 등 시상, 신년사, 2023년 공무원 음악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부산시 공무원 합창단 B-STAr의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사ㆍ공단 대표, 각종 포상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굉장히 많이 올라갔으며, 각 분야에서 부산이 할 수 있다는 정신이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허브도시가 부산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2024년 올해 공직사회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공직자는 공적으로 선의를 가진 존재"라며, "시민의 합리적인 삶과 윤리적인 삶, 심미적인 삶을 고양시키는 그런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정체성"이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공무원이 가져야 할 다섯 가지 덕목으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꾀` ▲에너지와 재능이 결합된 `끼` ▲경계에 있는 일을 경계를 넘도록 만들 수 있는 `깡`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꼴`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중앙정부 등 업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끈`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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