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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귄익위 청렴도 2등급 유지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장 부패취약 분야 선정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3/12/28 [16:47]

부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체감도와 노력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현황을 진단하고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독려와 청렴도를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평가다. 

 

평가 기준은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시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ㆍ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해 산정한다. 시민과 직원의 설문결과로 매겨지는 청렴 체감도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이다. 시는 전년 평가결과에서 부패 경험이 응답된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 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으로 체감도 향상에 노력했다.

 

또 1년 동안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도 작년에 이어 상위권인 2등급에 안착해 부산시의 청렴 의지를 제도적ㆍ정책적으로 잘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심도 토사유출, 오페라하우스 건설 지연 등 시정 핵심사업에 대한 문제가 시의회, 언론보도 등을 통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올해 부패집중 개선 분야로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공공건설부패 신고센터 개설,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사업장(56곳) 대상 특정감사ㆍ감찰, 건설본부 사업담당자 사기진작 및 책임성 제고를 위한 인사상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청렴 시책을 발굴ㆍ시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 종합청렴도 평가부터는 부패행위 감점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청렴도 최상위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시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에 발생한 `전임시장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사건` 등 부패행위 사건 누적에 따른 대폭 감점으로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머물렀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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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28 [16:4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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