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0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일 구청 제4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제설차량 14대, 제설장비 운용반 68명과 북구지역자율방재단원 40명이 참여해 제설차량별 임무와 제설장비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모의주행을 통해 실제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협업기능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 대비에 나섰다.

우선 결빙 및 제설 취약구간과 적설취약구조물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제설함 272곳, 마우나 오션리조트 진입로 구간(3.6km)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와 자재 정비를 완료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