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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커넥팅랩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10/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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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간되고 있는 트렌드 도서 중에서 가장 테크니컬한 부분을 자세히 다뤄주는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4버전입니다. 이 책에는 초 5개의 IT산업을 다루고 있습니다. 트래블테크, 커머스, 메타버스, 디바이스, 스타트업입니다. 이런 변화를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AI, 그중에서도 생성형 AI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AI는 물론, 전세계의 혁신의 변곡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이 책에서 표로 정리한 발전 과정을 보더라도 그 변화의 양상이 무궁무진합니다. 스마트폰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발전을 가져왔고 사고의 방향 자체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나 AI는 개인의 일상은 물론 비즈니스 판도를 바꿨고 더 나아가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게 질문을 던질 정도로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인간의 뉴런은 100조개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AI는 파라미터가 100억개 내외 였기 때문에 인간의 두뇌와 비교할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GPT 3.5의 경우 1750억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인간의 뇌에 비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존의 AI와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발전속도라면 레이 커즈와일이 말한 특이점, 싱귤래리티가 정말 앞당겨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AI가 우리의 삶속에 깊이 들어와 있다는 반증으로 헐리우드 작가조합이 63년만에 총파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미 AI가 인간처럼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도 달리e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AI는 이미 영화에도 진출해 기존의 작품들을 학습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파업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AI가 자신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도 들어있습니다. 이 주장은 사실 입증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지만 이미 인간의 고유 영역이었던 창작 분야에 AI가 아주 정밀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비즈니스의 판도와 체질을 바꿨다는 증거로 가장 많은 이용자를 가졌다는 넷플릭스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기간이 3년 5개월 걸린 반면, 챗 GPT는 단 5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파급력과 놀라운 전파력은 그 어떤 비즈니스와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AI가 다른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 기술의 핵심에는 AI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마치 인간의 피가 전신을 돌듯이 AI는 산업전반에 퍼져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심장이 그 피를 전신에 보내는 역할을 하듯이, 뇌가 모든 신호를 보내 생각과 행동과 반응을 이끌어내듯이 AI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을 자동화하고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 핵심 근본 기술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는 인간과 컴퓨터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어벤져스같은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인 토니스타크가 그가 만든 AI 슈퍼 컴퓨터인 자비스, 또는 프라이데이와 소통하는 방식을 익히 보아 왔습니다. 이 영화가 처음 나왔던 아이언맨 1이 발표된 시점에는 그저 영화에서 만화적인 상상이라고 치부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인공지능 스피커가 계속 출시되었고 서비스에 만족을 하지 못했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나 전자제품 제조사에서는 경쟁적으로 AI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AI를 뺀 전자제품이나 서비스는 생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AI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컴퓨터가 떠오르고 집에만 있으면서 사람들과 관계도 하지 않고 오로지 컴퓨터에만 빠져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제는 AI때문에 넷플릭스를 보던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여행을 가도록 발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항공권 예약부터 숙박까지 모든 여행과정에 테크놀로지가 동원됩니다. 또한, 단순히 아이들 게임 정도로 생각했던 메타버스가 3D 공간으로 놀고 대화하고 돈버는 경제 생태계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커머스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소비자가 지갑을 열기도 전에 이미 과거에 내가 쇼핑한 이력과 관심있는 사항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먼저 나의 취향을 나보다 더 정확히 분석해 구매로 연결시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연결해주는 디바이스를 통해 쇼핑과 의료, 거주까지 모두 하나의 사물로 연결해주는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심지어 스타트업까지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협업하고 발전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초거대 AI의 개입은 이제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 책에는 초개인화, 초연결화를 이끄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2024년에 더욱 본격화될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메타버스나 디지털 휴먼 등 초현실화를 구현해 낼 것이며 너무 많은 상품과 정보속에서도 AI가 스스로 판단해서 최적의 선택을 알려주는 초지능화와 연결될 것입니다. 또한 개인의 업무와 생산성까지 높여주는 초효율화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제 AI는 공학도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모든 산업의 재직자들 역시 AI를 모르고는 미래 산업에 적응할수가 없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반면, 이렇게 초개인, 초연결, 초지능, 초현실, 초효율화되는 시대에 부작용은 없을까요?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이때, 정신병을 비롯한 영적 문제는 더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장 발전하고 있는 산업에서 가장 확실한 영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전도자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발전을 따라가되 반드시 인간을 영적 존재로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 존재인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할때만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사실을 전파하고 살리는 미래의 주역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출처] 2023년 10월 4일 오늘의 책 :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커넥팅랩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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