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기간 행락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휘관 주관으로 연안 해역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추석 연휴 기간 행락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휘관 주관으로 연안 해역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우선 울산해경서장은 26일 관내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순찰했고 특히 출입통제구역인 대왕암 공원 갯바위를 방문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인근에 있는 인명 구조함을 점검했다. 출입통제구역은 연안사고 예방법에 의해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해경이 지정 출입통제구역은 대왕암공원 갯바위, 중앙방파제, 범월갑방파제 총 3개소다. 또한 울산항파출소에 방문해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울산항 관내 낚시어선과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으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상황발생 대비 비상출동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정욱한 서장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에는 울산 앞바다뿐만 아니라 울산해경 관할에 해당하는 부산 기장군 관내 연안 해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 서장은 "울산해경은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