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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마쓰이케 쓰네요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8/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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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립니다. 인체의 피가 거의 다 몰려 있는 장은 사람의 건강에 직결되어 있는 가장 중요한 장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과 관련된 것은 모두 장 건강과 직결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한의학은 섭생에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서양 의학이 나쁜 부분을 도려내는데 집중을 했다면 동양의학은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다루는데 집중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전해갈 수록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데 그 중에 장건강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장수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꼭 오래사는것보다도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이기에 이 책의 내용을 잘 숙지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과거에는 없었던 초고도 비만인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설탕과 단것에 길들여진 식단, 인스턴트 음식 등이 들어오면서 한국에는 잘 없었던 초고도 비만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아무것이나 먹다보면 장건강이 극도로 나빠진다는 점입니다. 사실 거대 식품기업들은 돈을 벌기 위해 더 단가가 높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식품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수많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지속적으로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그러나 그런 전략은 대부분 소비자들의 건강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설탕처럼 단 음식에 중독되게 만들고 외식기업들은 자극적인 음식으로 손님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식사가 장 건강을 결정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이 쾌장을 만듭니다. 장 건강을 넘어 몸의 균형을 유지해서 건강해지는 일상의 식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림프구의 60%이상이 장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장은 수많은 미생물의 서식처인 동시에 다양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공장이라고 합니다. 소장과 대장의 신경세포는 뇌의 명령을 받지 않고 직접적으로 장에 지시를 내린다고 하니 식습관, 즉 섭생이 결국 우리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은 소장이 주로 담당하고 장내 환경은 대부분 대장이 관여한다고 합니다. 이를 잘 안다면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식습관에서 내가 어디에 치우쳐 있는지를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양식 식습관에 많이 노출된 사람이라면 갱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장 건강이라고 하면 배변활동을 잘 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이 편안하면 인생이 편안하다는 말은 단순한 육신적인 컨디션만을 넘어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기나 인플루엔자, 코로나 같은 감염증의 경우도 면역력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장건강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꾸준히 지속해야 합니다. 폭식이나 과음, 흡연같은 것도 절대 좋을수가 없습니다. 면역력이 높다면 질병에 잘 걸리지 않을뿐더러 걸리더라도 중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합니다. 결국 면역력이 건강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역력을 담당하는 림프구는 암세포를 발견하면 공격해서 증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면역세포의 60% 이상이 소장에 집중되어 있다고 하네요.선진국에서는 유난히 음식 알러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닌다. 그러나 이런 알러지도 사실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내 환경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장에는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유해균은 좋지 않은 균이지만 우리 몸에서 이상적인 비율은 유익균이 2, 유해균이 1, 중간균이 7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균형이 깨져서 해로운 균의 비율이 증가하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힘이 떨어져 병에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과 뇌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뇌장상관이라고 하는 이 단어는 스트레스를 겪으면 설사나 변비 증세를 겪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여드름과 주근깨, 체취와 구취, 어깨 결림이나 냉증, 부기, 피로감도 다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장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정상적인 삶을 살지 않으면 몸은 병에 걸릴 수 밖에 없는 메카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걷지 않고 냉방을 심하게 하거나 찬 음료를 즐겨 먹고 채소나 버섯, 해조류를 먹지 않고 아침을 걸리는 습관, 외식을 많이 하고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장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공복에 물을 한잔 마시는 것도 매우 중요한 장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오랫동안 실천해왔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없지만 사실 호흡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4장의 스트레칭 부분에서 호흡과 연결하면 좋은 3분 복식호흡이 아주 간략하게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더 깊이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찬 음식을 먹지 말고 운동을 하면서 아침에 물한잔, 그리고 복식호흡을 통해 깊은 호흡을 한다면 장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호흡할때 기도와 연결한다면 육신적인 건강을 물론 영적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출처] 2023년 8월 28일 오늘의 책 :  [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마쓰이케 쓰네요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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