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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스콧 벡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8/24 [09:23]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6370

 

인류의 출현 이전에 우주의 다른 문명에서 지구에 왔었다는 설정의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딸의 치료비를 위해 장거리 탐사를 떠납니다. 그러나 아마도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주인공은 그냥 완전한 지구인이고 SF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설정처럼 가까운 우리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처음 자막을 놓치면 영화 감상에 상당한 지장이 생깁니다. 이들이 설정한 시대는 6500만년전의 지구이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자들의 주장대로 이들은 6천 5백만년전 지구에 인류가 출현하기 전 원시지구에 다른 문명의 지적 생명체이면서 인간과 똑같이 생긴 주인공을 등장시켜 지구를 탐험하는 설정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냉동되었던 승무원들은 유성비에 맞아 우주선이 불시착하면서 모두 죽었고 말이 통하지 않는 어린 소녀 한명만이 살아남습니다. 그때부터 소녀와 주인공은 탈출선을 되찾기 위해 공룡과 괴물들이 가득한 원시 지구를 탐험하게 됩니다. 설정은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할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구 말고 다른 문명이 있을 것이고 그 문명은 엄청난 과학문명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UFO추종자들의 믿음까지 무리하게 차용해왔지만 킬링 타임이상의 재미는 주지 못했습니다. 이미 쥬라기 공원을 경험한 관객들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공룡들에 크게 감동하지 못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라 각본가들이 참여한 작품이라 기대감에 괴수 영화로서의 긴장감과 재미를 기대했다면 너무 뻔한 전개에 실망할지 모릅니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대로 엄청나게 오래전인 6천 5백만년전, 공룡은 거대한 유성 충돌로 멸종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하필이면 유성 충돌 직전에 지구를 빠져나오게 된다는 설정으로 영화를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외계인입니다. 모습이 인간처럼 보이고 미국식 영어를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우주선이 유성비를 통과하다가 엄청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을 정도로 그냥 인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하면 공룡이 있던 시절보다 더 오래전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우주선을 타고 오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거리에 있다는 말이 됩니다.다시 말해 태양계나 은하계내에 이미 고도의 과학문명을 가진 인간과 똑같은 외계문명이 이미 있었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입니다. 

 

영화는 허구와 상상의 산물입니다. 무엇이든 상상한대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영화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진화론과 UFO, 과학문명이 발달한 외계문명이 이미 있었다는 외계 종교의 가설을 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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