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울산을 관통하며 낮 12시 10분 현재 울산 전역이 홍수주위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시 식수원인 회야댐 폭우로 인해 월류하고 있다.
폭우로 하천이 불어나면서 낮 12시 10분을 기해 울산 태화강(태화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울산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83㎜의 비가 내렸다.
울주군 삼동 지역 누적 강수량이 303.5㎜로 가장 많고, 북구 매곡동 266.5㎜, 울주군 두서면 190㎜ 등을 기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는 이날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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