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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와의 밀당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여러가지 미운 짓을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운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엄마의 관심을 위해서 말썽을 피우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엄마를 화나게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아주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표현해놓았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10가지 말썽은 아마도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리스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니까 천진한 장난 정도로 봐줄 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몇가지는 주의를 주지 않으면 중독으로 갈 것도 있어서 마냥 즐겁게 읽기에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무조건 어지르기는 사실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이가 정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여기서 엄마의 말그릇, 대화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나와 있는 10가지의 장난은 모두 아이들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잘못들입니다. 어릴적 방치를 하게 되면 커서는 아예 무엇보다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와 함께 잘 치울 수 있도록 교육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는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일의 우선순위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의 제위치를 알고 일상생활속에서도 규모를 갖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마 가장 위험한 것은 두번째가 아닐까 싶네요. 하루종일 비디오게임하기는 사실 어릴적에 시작하면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런 습관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고생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어릴적에는 모든 나쁜 버릇이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는 강력한 각인 효과가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비디오게임이라는 말을 썼지만 이것보다 더 위험한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중독은 거의 마약과 같은 강력한 중독효과를 가지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량식품 입에 달고 살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을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