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 김병완 소방장이 제28회 KBS 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KBS 119상은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ㆍ구급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05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다양한 화재, 구조ㆍ구급현장을 경험한 베테랑 구급대원이며 최근 3년간 1천189회 구급출동해 84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또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대처능력으로 시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구해 `하트세이버(7회)`, `브레인세이버(2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홍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