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현대중공업의 ‘힘센 이중연료(DF) 엔진 시리즈’(3개 모델)와 ‘고출력 힘센엔진 1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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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중형엔진인 현대중공업 `힘센(HiMSEN)엔진`이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힘센엔진 2종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1만1천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이중연료(Dual Fuel) 엔진 시리즈`(3개 모델/H22CDF, H27DF, H35DF)와 `고출력 이중연료 엔진` 1종(H54DFV)이다.
이중연료 엔진 시리즈 3개 모델은 천연가스와 디젤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패밀리 디자인을 적용해 개별 모델이 아닌 시리즈로 수상했다.
H54DFV 역시 두 가지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으로, 중형엔진 중 세계 최대인 3만6천마력을 자랑하는 고출력 제품이다.
이 힘센엔진들은 기능적으로 최적화된 부품 구성과 인체공학적이고 편리한 기능의 슬림커버 디자인이 특징으로, 복잡한 부품 노출을 최소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기능의 커버를 모듈화해 일관된 외형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또한 `힘센` 브랜드의 견고하고 강력한 성능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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