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2023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서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SW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SW서비스 사업화와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2년간 시비 9.4억원을 지원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업 주관을 맡아 수행한다.
선정과제는 ▲CCTV 영상 객체 인식 AI 기술 접목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신호등 및 불법주정차 검출 서비스 구축 ▲자율운전 기반 맞춤형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 ▲다층 생체신호 분해 기술과 유해가스 감지 기술을 결합한 통합 고위험군 안전사고 예방 플랫폼 개발이다.
`CCTV 영상 객체 인식 AI 기술 접목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신호등 및 불법 주정차 검출 서비스 구축`과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에이테크가 참여하며, 어린이 및 노약자, 개인 이동객체(자전거, 킥보드 등)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반 CCTV와 위험상황 알림 시스템이 합쳐진 어플라이언스 등을 개발한다.
`자율운전 기반 맞춤형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과제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엔엑스테크놀로지가 참여하며, 건물 내 냉난방, 조명, 콘센트 등의 자율 운전을 위한 스마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다.
`다층 생체신호 분해 기술과 유해가스 감지 기술을 결합한 통합 고위험군 안전사고 예방 플랫폼 개발`과제는 생체신호처리 기술을 보유한 ㈜에이치에이치에스가 참여하며, 근로자의 개인별 움직임 패턴과 생체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성 판별 기능 등이 결합된 데이터 기반 통합 근로자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주관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선정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SW품질관리 및 기술개발 컨설팅, 국내외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역의 SW융합산업 발전 및 SW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 지역주도SW성장지원사업,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 SW기업의 기술 제품화를 통한 상용화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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