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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1조5358억…330.3% 증가
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세ㆍ제품 스프레드 확대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08 [17:46]

 


롯데케미칼은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8052억원, 영업이익 1조535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포장재, 의료ㆍ방역용품의 사용 확대와 더불어 전기ㆍ전자ㆍ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수요와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이같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확산을 비롯해 유가 급등, 글로벌 공급 증가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나, 국내외 석유화학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수급 여건 개선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 실행, 상반기 대산 HPC 상업생산을 통한 매출 증대 등을 통해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 리사이클, 배터리 소재 등 미래 신사업 및 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과 지속가능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842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9.0%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4% 늘었고 영업이익은 86.3% 줄었다.


기초소재사업의 경우, 올레핀 사업부문은 매출액 2조3362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설 및 북미 설비 재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수요가 약세를 보였다. 아로마틱 사업부문은 울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비용 반영으로 매출액 6171억원,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1878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 PC 및 ABS 생산설비 정기보수 및 비수기에 따른 구매 관망세가 지속되며 수익이 줄었다.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7597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완료 및 가동률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제품 수요의 제한적인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수익은 감소했다. 자회사 LC USA는 매출액 1471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인 에탄 가격 상승과 MEG 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반영됐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83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오는 3월 중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으로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가치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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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2/08 [17:4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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