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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현중대표이사 "50년 넘어 새로운 미래로 가자"
"노사간 불신 털어내 2021년 임금협상 마무리에 최선"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22/01/03 [16:59]

 

▲    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안전대교육장에서 `2022년 시무식 및 안전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영석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한영석 현대중공업대표이사는 3일 울산 본사 안전대교육장에서 열린 2022년도 사무식 및 안전 결의대회에서 "오는 3월 23일은 울산에 조선소 터전을 잡은지 50년이 되는 날"이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담대한 항해에 나서야 하는 무척 중요한 순간"이라며 "50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슬로건을 `새로운 50년, 새로운 도전`으로 정했다"며 "올해 매출 목표는 약 10조원, 수주 목표는 약 113억 달러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과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안전 최우선 경영, 초격차 기술 확대, 화합과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문화 확립,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한영석 대표이사는 "안전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 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시행 중인 3중 위험관리체계를 정착화하고, 작업표준 기반의 위험성평가 체계를 더욱 강화해 중대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산화탄소 운반선과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 암모니아 추진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펼칠 계획"이라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수소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수년간 유례없는 불황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앞만 보고 뛰었다"며 "그 과정에서 쌓인 노사 간 불신을 털어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함께 열어가는 신뢰 관계를 만들어 2021년 임금협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석 대표이사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도 힘쓰겠다"며 "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조선과 해양 생산물량 증가에 따라 신규인력 확보가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라며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복지혜택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기술 경쟁력을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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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03 [16:5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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