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 일자리 개선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제조기반인프라 확충,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22일 일자리위원회에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가치사슬을 고려한 협력지구(클러스터) 단위 지원, 선도모델 확대 등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2025년 100개), 케이(K)-등대공장 구축(2025년 100개), 탄소 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고도화 모델을 적극 확산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속한다.
또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신설하고 캠프 내 해결책 가게를 구축해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공급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핵심기술은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기술의 스마트제조다.
제조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실현이 추진된다.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고도화와 법 제정 등을 통해서다. 정부는 제조데이터의 공유ㆍ활용ㆍ거래를 촉진하도록 인공지능 표준모델 50종을 구축(2024년)하고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제조데이터 공유 국제규범으로 추진 중인 가이아엑스(GAIA-X)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제조혁신법을 제정할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안건에 포함된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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