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입상작을 지난 12일 울산 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영상공모전은 `관광객을 위한 여행 꿀팁`의 주제로 37점이 응모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0점을 선정했다.
1등은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인 조현규씨의 `일산해수욕장 다양하게 즐기는 6가지 방법`, 2등은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대왕암공원을 소개한 양승현, 우수련씨의 `역사가 추억이 되는 대왕암공원`, 3등은 8개월간 촬영한 아름다운 영상을 타임랩스로 편집한 천정환씨의 `대왕암공원`이 선정됐다. 또 참여상은 `슬도에 가다` 등 7점이 선정됐다.
입상자는 동구청장상 및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참여상 20만원, 총상금 490만원을 받는다. 입상작품은 구정홍보 영상물로 활용되며, 울산동구청 홈페이지 내 `사진기록관`을 통해 볼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젊은 층의 높은 참여도와 참신한 기획 및 요즘 트랜드의 영상기법이 눈길을 끌었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인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다양한 장소를 발굴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동구 관광명소의 면모를 돋보이게 하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