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의회 김지근 의장은 10일 의장실에서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대희ㆍ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 울산광역매일 |
|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중구의회 김지근 의장은 10일 의장실에서 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대희ㆍ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와 양성평등 실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구여성단체협의회는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중부경찰서 여성명예소장협의회, 재향군인여성회 등 중구지역 11개 여성단체, 1천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 방안과 중구지역 여성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구의회의 지원 방안, 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간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 강화 등이 논의됐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관련 조례가 만들어졌으며 성평등 정책 실현과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도시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정책목표로 매년 사업계획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김지근 의장은 "인구감소와 탈울산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안이 여성의 사회ㆍ경제활동 참여지원과 보육지원을 통한 경력단절 해소 등 여성친화도시 구축"이라며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중구 만들기를 위해 중구여성단체협의회와 꾸준히 소통과 교류를 갖고 관련 조례의 개정과 정책마련 등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