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롯데정밀화학이 후원하고 울산생명의숲, KBS울산방송국이 공동 개최한 `함께라서 행복한 반려식물`캠페인에서 8천420본의 반려식물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 공동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전년도에도 21개 초등학교에 고무나무를 지원한 바 있다.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전달받은 반려식물인 `오렌지레몬나무`를 15개교에 지원한다. 아이들이 반려 식물로 키우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책임감을 갖고 키울 수 있도록 함께 살피고 열매 수확의 기쁨까지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화분과 친환경 제품인 토양보습제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지구 건강을 위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재균 교육장은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교육 현장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학교까지 안전하게 전달해 준 관계기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