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월평중학교는 1학기 및 여름방학 기간 동안 넷클(Net Class, 교육복지실의 별칭) 웹툰반을 운영해 활동한 작품들로 `꿈투유 창의교실 웹툰반 작품집`을 출간했다.

울산 월평중학교(교장 이경숙)는 1학기 및 여름방학 기간 동안 넷클(Net Class, 교육복지실의 별칭) 웹툰반을 운영해 활동한 작품들로 `꿈투유 창의교실 웹툰반 작품집`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넷클(Net Class)란 월평중학교 교육복지실의 별칭으로 교육복지 학생들을 위한 네트워크 역할을 하며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를 의미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지어진 이름이다. 꿈투유 창의교실 웹툰반 작품집은 학생들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해 4컷 만화로 구성한 웹툰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월평중 웹툰반은 방과 후 희망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얼굴 그리기, 여러 가지 표정 표현하기, 만화 화면 구성과 구도를 이용한 컷 만화 그리기, 나만의 만화 이야기 구성하기 등을 배웠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만화를 그리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야기를 구성하고 캐릭터를 설정하여 만화를 완성하면서 그림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내가 그린 그림이 작품이 돼서 책으로 출간되어 신기하다.", " 내 작품을 책으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경숙 교장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한뼘 한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번 웹툰 작품집 발간으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재능을 고루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