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미래형 농업단지인 아워즈팜에서 식물공장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 울주군 미래형 농업단지인 아워즈팜에서 식물공장 현판식을 가졌다. 7일 울주군에 따르면 웅촌면에 있는 아워즈팜은 50평 규모(165㎡)에서 로메인과 적근대, 바질 등 14종류를 재배하고 있다.

월 1천kg 정도를 생산해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울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식물공장 현판식은 울주군이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스마트팜 보급ㆍ확산사업의 결실이다.

아워즈팜은 ICT 융복합 기반 기술을 적용한 DIY형 식물공장으로 기후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시설 내에서 빛과 온도, 수분 등을 조절해 작물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최대의 생산성을 얻는 새로운 농업 방식을 말한다.

아워즈팜은 여기서 생산되는 엽채류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판매 및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높은 반응에 힘입어 최근에는 울산 롯데백화점에 입점을 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울주군은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의 기획ㆍ준비와 동시에 `스마트팜 보급 확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 보급과 전후방 기술지원, 유통지원을 통해 미래형 농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4차산업혁명시대 우리의 농업은 6차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6차산업의 첫 걸음인 스마트팜 보급ㆍ확산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