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화봉고등학교는 지난 4일 학생 맞춤형 진로ㆍ학업 설계 컨설팅을 1ㆍ2학년 희망자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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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봉고등학교(교장 변순희)는 지난 4일 학생 맞춤형 진로ㆍ학업 설계 컨설팅을 1ㆍ2학년 희망자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 주도 진로ㆍ학업 설계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및 울산광역시 북구청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기획된 3부작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3일에 1부 `진로 탐색 및 교육과정 설계 프로젝트`, 8월 26일에 2부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계열별 진학 특강`를 실시했다. 이번 `학생 맞춤형 진로ㆍ학업 설계 컨설팅`은 마지막 3부에 해당된다.
이번 학생 맞춤형 진로ㆍ학업 설계 컨설팅은 울산교육청 교육과정지원단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혹은 업무담당자) 등 교육과정 전문 교사 10명이 참여해 비슷한 희망 진로를 가진 2~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희망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학업 설계 방향 제시 등 학생들의 개별 교육과정 디자인 및 자기 주도적 학업 역량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도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김태훈(1년) 학생은 "체계적으로 연계된 3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 진로 및 적성에 맞는 교과목, 계열에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학업 설계 방향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순희 교장은 "지금까지 진로진학 컨설팅은 다양한 형태로 많이 이루어졌으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학업 설계 방향 점검, 학생 맞춤형 개별 교육과정 디자인을 위한 컨설팅은 거의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었다"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이러한 컨설팅 및 상담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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