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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초, 놀이공간인 꿈틀마루 밧줄놀이터 개방
우천시도 활동과 자연도 보호…학교 건물 외부 기둥 활용해 설치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9/07 [16:45]

 

▲   울산 상북초등학교는 7일 학생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인 꿈틀마루 밧줄놀이터를 개방했다.


울산 상북초등학교(교장 박지애)는 학생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인 꿈틀마루 밧줄놀이터를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가 적어 학교 내에서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밧줄놀이터를 조성했다.


꿈틀마루 밧줄놀이터 명칭은 학생들이 밧줄에 매달려 꿈틀거리며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비유한 것으로 `학생들의 꿈을 담은 틀, 모두가 함께 어울릴 마루`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른 밧줄놀이터가 대체로 숲속 수목을 기반으로 조성된 것과 달리 상북초 밧줄놀이터는 `나무가 아플 것 같아요.`, `비가 오면 못 놀아요.`등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천 시에도 놀 수 있고 자연도 보호할 수 있게 학교 건물 외부의 기둥을 활용해 설치했다.

 

놀이터 조성에 앞서 학교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밧줄놀이 시설 전문가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로 흔들그네, 흔들길, 버마다리, 그네다리의 4종류를 설치했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학생들이 다양한 자연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밧줄놀이터 설치 업체 전문가로부터 안전교육과 놀이 방법, 놀이 체험 교육도 실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설치뿐 만 아니라 바닥에 친환경 야자수매트를 깔아서 숲속 자연의 느낌을 주면서도 낙상에 의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토록 했다.


박지애 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작게나마 위안이 되도록 하고 싶었다"며 "꿈틀마루 밧줄놀이터에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학교폭력예방 및 실천적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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