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1대 1 맞춤형 보수업무 컨설팅을 시행한 결과, 학교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을 통해 실시했으며 1:1 맞춤형 현장 방문 컨설팅 운영방식에 대해 전 기관의 업무담당자가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 이어 보수업무 도움 여부에 대해서도 전 기관의 업무담당자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1:1 맞춤형 보수업무 컨설팅을 한 울산시교육청은 7년째 지속해서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보수업무를 처음 맡게 된 담당자 위주로 47개 기관을 선정해 4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인사변동에 따른 보수지급, 원천세 신고와 납부, 4대 보험 및 기여금 처리 등 보수업무 전반을 다뤘다. 이번 컨설팅으로 49건의 과오지급 사례(환수 25건 188만3천990원, 지급 24건 750만2천770원)를 바로잡아 보수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보수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행정업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현장의 요청사항을 향후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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