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손근호 교육위원장이 26일 실내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학생교육원을 방문해 공간혁신 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교육위원장)이 실내 재구조(리모델링) 공사를 계획 중인 학생교육원을 방문해 공간혁신 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에 위치한 학생교육원은 지난 2002년 옛 상공회의소 연수원 시설을 울산시교육청이 인수해 증축ㆍ리모델링한 것으로, 최근 노후시설 개선과 학생 휴식ㆍ소통 공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학생교육원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생활실별 수용인원을 8인에서 4인으로 줄이고,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 냉난방기를 설치해 학생 생활공간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학생의 휴식ㆍ소통 공간을 마련해 수련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스프링클러 설치, 내진보강, 조명교체, 급식소 개선 등 노후 시설을 보수해 학생 복지를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손근호 의원은 이날 노후 된 학생교육원의 시설물들을 둘러보며,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손 의원은 "아직 예산편성 전 단계인 만큼 현 사업 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사비 과다계상이나 낭비 요인 없이, 학생들이 원활하게 수련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