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과 울산농협은 25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학교텃밭 보급사업 지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
|
울산시교육청과 울산농협은 25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학교텃밭 보급사업 지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지원물품은 울산지역의 학교 텃밭 기반을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사용된다.
시교육청은 작년부터 학교텃밭 보급사업을 시작해 학교 7곳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학교 35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울산농협, 울산농업기술센터와 학교 텃밭 보급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울산농협의 5천만원 예산 지원을 통해 방어진초, 태화중, 학성고 등 총 35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희망학교 26개교에 퇴비 780포대, 비료 52포대에 해당하는 학교텃밭 운영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텃밭 운영을 통해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텃밭을 활용한 생태 교육적 활용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학생회, 학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확과 나눔 활동 등 학교텃밭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스러운 공동체 의식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 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과 생태 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텃밭 활동을 꾸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