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마을 큰나무 아래 쉼터 조성사업을 올해 2월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각 읍ㆍ면별 마을 쉼터 조성과 기존 조성된 쉼터에 대한 정비사업 수요조사를 거쳐 실시했으며 신규 3개소, 노후 재설치 2개소, 정비 4개소 등 총 9개소에 대해 공사를 완료했다.
울주군은 지난 2006년도부터 마을 쉼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총 195개소 마을에 대해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설치 사업과 정비사업 병행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쉼터가 설치된 곳의 큰나무는 주로 노거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만큼, 나무에 대한 관리도 병행해 병충해 방제 등 생육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실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마을 쉼터는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쉼터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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