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9일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는 식당 배달일을 통해 근로를 했으나 코로나 19 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실직한 후 근로를 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 모씨이며, 자녀 3명을 둔 가장이기도 하다. 현재 생활비, 양육비 등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건강보험료와 관리비 등이 체납돼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박 모씨에게 당장의 생활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생계비 300만원을 긴급지원했다.
박 모씨는 “계속되는 생계의 어려움으로 가장으로써 앞으로 살아가는데 너무나도 막막했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너무나도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