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울산! 가족영상 힐링 콘테스트`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의 사랑과 문화예술 활동을 주제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표현한 3분 이내의 가족영상이 공모 대상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400여 편의 작품에는 총상금 2천여만 원을 울산페이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초상권 활용 동의서 등 3종의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공모전 담당자의 전자우편으로로 보내야한다.
촬영 영상의 출품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 업로드한 경우 참가신청서에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링크(URL)를 기재하면 된다. 영상을 직접 제출하려는 경우에는 전자우편에 영상 파일을 첨부해 발송하면 된다.
또 재단은 `제54회 처용문화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오는 10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처용ㆍ용왕ㆍ처용암ㆍ망해사ㆍ헌강왕ㆍ역신ㆍ처용아내 등 처용설화에 나오는 인물이나 배경을 주제로 제작한 캐릭터를 제작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내ㆍ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명ㆍ300만원) ▲금상(1명ㆍ200만원) ▲은상(2명ㆍ100만원) ▲동상(6명ㆍ50만원)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0월 22일에 울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캐릭터는 축제 홍보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54회 처용문화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공원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축소된 형태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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