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도서관에서 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과 여행을 테마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강연으로 `김이삭 작가와의 만남`, `양영훈 베태랑 여행작가의 여행 이야기` 2건과 체험행사로 `스트링아트로 만나는 가을 단풍`, `나만의 가을 감성 캘리그라피 여행`, `어린이작가, 상상초월 이야기책 만들기` 3건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작가, 상상초월 이야기책 만들기`는 사전 신청자에게 북아트 키트를 우편 배송해 어린이가 스스로 자기만의 이야기책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랜 `집콕`으로 지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되며 15일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문화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독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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