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문화가 있는날`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울산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일에 걸쳐 `호빗` 시리즈(3부작)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호빗` 시리즈는 영국의 작가 존 로날드 로웰 톨킨이 출판한 동화를 3부작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대중들에게 유명한 `반지의 제왕`의 전편에 해당되며 기존 `반지의 제왕` 제작진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평소에 보기 힘든 시리즈물을 3일간 연속 상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울산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0석의 종합영상실 좌석 중 25석의 좌석만 선착순으로 표를 배부해 상영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상영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후 1시 40분까지 종합영상실 표 배부처에서 표를 받아 관람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은 이번 행사와 별개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2시에 1층 종합영상실에서 영화 상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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