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24ㆍ25일 이틀간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절(음. 5월 5일)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단오선 만들기, 쑥향낭(향주머니) 만들기와 부채 그림 그리기, 창포 관찰하기,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예술가와 함께 하는 단오선 만들기`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합죽선 위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써 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4ㆍ25일 이틀간 매일 3회 회당 10명의 성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7일부터 22일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쑥향낭 만들기와 창포 관찰하기, 부채 그림 그리기, 민속놀이는 사전 예약 없이 이틀간 자유롭게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개인위생을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입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과해야 한다. 또 명단을 작성하고 손소독과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년을 기념해 울산의 숲과 나무를 통해 울산 지역사를 조명하는 `숲과 나무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 기획특별전을 지난 2일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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