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 `SAC on screen` 영상을 9일과 오는 23일 오후 7시에 무료로 상영한다. 9일에는 `피노키오`, 오는 23일에는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삭 온 스크린`은 예술의 전당의 영문 표기인 `Seoul Art Center`의 두음을 따고, 이를 영상(스크린)으로 감상한다는 의미를 결합해 만든 예술의 전당 자체 공연문화상품으로, 매달 다양한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
발레단ㆍ오페라단ㆍ합창단ㆍ현대무용단ㆍ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의 작품을 엄선해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들 사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 `SAC On Screen`은 5월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연극 `달래이야기`, 6월에는 발레 `심청`, 연극 `봉장취` 등이 이어지며, 하반기에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9편을 준비해서 상영할 예정이다. 영상 감상은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 입장하면 되고,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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