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차순철)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봄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제23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풍성한 선율이 더해져 더욱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연주로 무대의 시작을 장식하고 청소년오케스트라 영재반의 영화음악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외 2곡의 멋진 연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이은 무대에는 KBS 어린이 합창단과의 합동공연으로 `알라딘` 외 2곡 등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무대로 구성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1부는 ▲드보르작의 Slavonic Dances Op.72, No.2, Somewhere in time ▲영재반의 디즈니 신데렐라,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KBS 어린이 합창단과의 합동공연으로 `알라딘`, `내가 바라는 세상`, `보물`을 연주한다.
2부는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Rocky Broadway, The lord of the rings로 봄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했다.
남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과 건강하고 성숙한 청소년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에 창단됐으며 매년 2번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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