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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비극의 결정체 `오이디푸스` 공연
오는 4월 5일ㆍ6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배우 황정민 고뇌하는 오이디푸스 인간적인 모습 연기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3/28 [15:59]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그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면 우리는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우리에게 `운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 `오이디푸스`가 오는 4월 5일과 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오이디푸스`(연출 서재형, 작 한아름)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꼽히는 소포클레스 고전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한다는 최악의 신탁을 받고 버려졌지만 피할수록 다가오는 운명적 비극과 충격적 진실에 절규하는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재형의 감각적인 연출과 원캐스트로 구성된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 무대를 100% 활용한 조명, 영상, 음악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서울 공연 당시 매회 공연마다 기립 박수를 이끌어낸 화제작으로 세대를 초월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리처드 3세`에 이어 원캐스트로 주인공을 맡아 열연한 배우 황정민은 감당할 수 없는 비극적 운명 속에서도 한 발씩 내딛는 오이디푸스의 모습을 섬세하고 극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깊은 울림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명불허전 황정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오이디푸스의 어머니이자 아내인 이오카스테 역의 배해선, 코린토스 사자 역의 남명렬, 테레시아스 역의 정은혜, 크레온 역의 최수형, 코러스장 역의 박은석 등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객석을 가득 채우며 호평받았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6일 오후 3시, 7시 등 총 3차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이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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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8 [15:5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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