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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로봇 특허출원 봇물
연평균 28% 높은 증가세
 
  기사입력  2006/05/15 [21:19]
최근 한국 고유의 여자얼굴과 신체 특징을 가진 로봇으로 35개의 초소형 전기모터로 상반신이 움직이고 외모와 행동, 감정 표현까지 인간과 닮은 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돼 등장함에 따라 IT, BT, NT와 더불어 로봇기술(RT)이 향후 21세기를 주도하는 산업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오는 2020년경에는 전체 로봇시장 매출이 5천억 달러에 이르고 2030년에는 각 가정마다 1대씩 보급되어 자동차 시장 규모와 맞먹을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지능을 갖춘 서비스 로봇은 인류 생활에 대격변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허청은 서비스 로봇 기술과 관련한 지능형 로봇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은 1999년에 350여건에서 2001년도 570여건으로 연평균 28%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는 2000년대에 들어 출원건수가 2천500건이 넘을 정도로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과거의 로봇은 선박ㆍ자동차ㆍ전자 제품 등의 제조와 같이 산업용 제조 공정에 사용돼 왔다.

그러나 현대에는 고령화와 보다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인간과 정신적인 교감을 갖도록 개발된 애완 로봇에서부터 의료ㆍ가사활동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보행보조용 로봇ㆍ청소용 로봇 및 게임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그 기능이나 종류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서 현재 각국은 제조용 로봇 이외에 서비스용 지능형 로봇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 1위의 로봇 강대국으로서 제조업용 로봇에서 단연 앞서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AIBOㆍASIMO와 같은 퍼스널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국방관련 로봇에서 독보적인 국가로서 향후 5년간 1억 달러의 기술개발 자금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재활/의료용 로봇 등의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집중적인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대기업이 청소용 로봇의 개발을 완료하였고, 유진로보틱스, 한울로보틱스와 같은 중소기업이 청소용 로봇을 실제 시장에 판매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선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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