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레저선박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 행락철 낚시ㆍ레저 이용객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해경은 주취운항과 무면허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정원초과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레저선박 주요 출ㆍ입항지를 중심으로 안전과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수상레저 안전리더를 통한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해 안전지도를 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ㆍ교육활동도 병행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바다낚시 등 레저보트를 이용한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임을 감안, 레저선박 운항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당부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