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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4명 발생
야외활동 보호 장비 미착용
예방방법 주의 미흡 주원인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25 [18:34]

 울산 남구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가 4명이 발생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확진환자 중 3명은 건강이 회복돼 퇴원했고 1명은 아직 치료 중에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발병 환자들을 역학조사한 결과, 등산ㆍ텃밭 가꾸기ㆍ공원산책ㆍ도토리 줍기 등의 야외활동에서 보호 장비를 미착용한 것과 예방방법에 대한 주의가 미흡했던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50대 이상자로 주로 낮은 자세로 농작물 작업을 하거나 임산물 채취하는 농업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 241명 환자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발병건수가 4월에 4명, 5월 21명, 6월 49명, 7월 49명, 8월 29명, 9월 39명, 10월 50건으로 발병 건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기준으로도 2013년 36건(사명 17명)에서 2017년 270건(사망 54명) 등 발병 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발병 지역이 경기 44명, 경북 35명, 강원 33명, 경남 28명, 충남 20명, 전북 16명, 전남 12명, 제주 13명 등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주민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발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며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2013년 이후 환자 625명 중 사망자는 134명으로 치사율이 21.4%에 달한다.
남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SFTS는 예방 백신이나 표적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에 긴 옷과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보건소는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이 높은 시기(4~11월)에 주요 산책로 입구 해충기피분사기 12대룰 비치ㆍ운영하고 홍보현수막 게시, 휴대용 기피제, 진드기매개감염병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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